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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6.01 (1)

행복한짱짱이 2021. 6. 1. 21:24

1. 유튜브 배만 불리는 ‘모든 영상에 광고’…이용자들 분노

 

"점 하나를 붙이면 돼요. 그때부터 광고가 아예 안 나와요." 초보 유튜버들의 경우 광고 탓에 초반 유입이 어려워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유명하지도 않는데 광고까지 붙어버리면 사람들이 눌러보지도 않을 것 같아요." 실제로 국내외 소규모 유튜버들은, "약관이 비윤리적이다" "유튜브가 내 영상을 이용해 광고만 가져간다"며 허탈한 반응입니다. 여기에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던 사진저장 서비스마저 15GB까지로 용량을 제한하고, 이를 넘기면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유료화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높이려는 전략이지만, 독점적인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2. [단독] 밥 한 덩이에 멸치볶음…"있던 애국심마저 사라져"

 

나라 지키는 군인들이 먹는 밥이 부실하다는 소식, 저희가 뉴스에서 여러 차례 전해 드렸는데, 또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국방부가 급식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로 어제(31일) 형편없는 밥과 반찬이 나왔다는 겁니다. 제보자는 그나마 있던 애국심도 사라지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이 나오기는 했지만, 건더기가 거의 없는 맹탕이었고 배식 순서가 늦은 병사는 그마저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진을 제보한 병사는 "이런 급식을 받으니 그나마 있던 애국심도 싹 사라졌다"고 토로했습니다. 부대 측은 "사진에 없는 메뉴들이 더 있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병사들 기호에 따른 선택일 수 있기에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부대는 사진 유출자를 찾겠다며 병사들의 휴대전화 검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결국 부대장이 격리 병사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을 내놓고 당장 바꾸겠다는 국방부의 입장이 현장에는 전달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육군의 경우 조리병 1명이 75인분 식사를 담당하도록 돼 있습니다.

 

3. '세균 바람' 맞기 싫다면… 에어컨 청소법 확인하세요

 

기온이 오르면서 에어컨을 사용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일부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는 벌써부터 기온이 높은 시간에 한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에어컨 날개 외에도 필터, 냉각핀 등 내·외부를 깨끗이 닦은 후 가동해야 한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비사용 기간 동안 쌓인 세균과 곰팡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에어컨 속 세균·곰팡이는 폐렴·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4. '직원 극단적 선택' 네이버, 가해자 지목된 임원들 직무정지

 

네이버가 최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본사 직원과 관련해 숨진 직원이 근무했던 조직의 임원들을 직무 정지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모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대표는 전 임직원에 보낸 메일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사외 이사진에게 의뢰해 외부 기관 등을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받는 과정을 갖겠다"며 "그에 따라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