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5.25 (4)
1. 싸이월드, ‘도토리’ 환불 시작…이번에는 진짜 부활할까
서비스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25일 ‘도토리 환불’을 시작했다. 싸이월드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본인 인증절차 후 SK컴즈를 통해 순차적으로 고객 개인계좌로 환불금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완전한 서비스 재개는 오는 7월로 다시 연기됐다. 1999년 탄생한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3200만명이 가입하며 한국 소셜미디어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PC기반에서 모바일시대로 발빠르게 전환하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걸었다.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며 부활을 꿈꿨으나 10년 가까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고 2019년 10월에는 서비스가 중단됐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4월에는 홈페이지 접속도 재개했다. 서비스가 중단된지 16개월 만이었다. 그리고 25일 도토리 환불을 시작하면서 부할 가능성을 더 높였다.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110억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우리은행, DS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기관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 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고피자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와 자체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키친 기술력이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가맹점주들을 위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는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인터넷, 인터넷TV(IPTV)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개 1~3년의 약정 기간을 설정하고 할인 혜택을 준다. 약정 만료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위약금을 물린다. “할인 혜택 크기와 비례하는 약정 기간을 못 지켰으니 그간 받은 할인금 일부를 돌려달라”는 취지다.
4. 쿠팡플레이, 첫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 'SNL 코리아' 공개
쿠팡플레이는 제작사 에이스토리(ASTORY)와 'SNL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의 독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NL 코리아'는 쿠팡플레이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로 올 여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방송보다 표현이 좀 더 자유로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무대로 더욱 재미있고 강력해진 'SNL 코리아'로 돌아와 쿠팡플레이 고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하는 'SNL 코리아'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9개 시즌이 방영된 기존 'SNL코리아'와 전혀 다른 형태인 리부트(Reboot) 프로그램이다. 이전 시즌제를 이어가지 않고 '시즌1'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 시즌 'SNL코리아'의 제작을 이끌었던 안상휘 CP를 필두로 유성모 PD, 권성욱 PD, 오원택 PD 등이 제작에 합류한다. 전 시즌에서 메인 MC로 활약한 신동엽과 크루들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라 재치있는 콩트 코미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