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5.04 (1)
1. SKT, 자사주 869만주 전격 소각… 2조6000억원 규모
SK텔레콤이 4일 이사회를 열고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5월 6일이다.
SK텔레콤이 금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다. 이는 국내 4대 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다.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회사는 글로벌 자본시장과 국내외 주주들의 지지를 받는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이익 156억 원... 전년比 22.9% 늘어
카카오게임즈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01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9%, 22.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3억 원으로 67.5% 늘었다.
1분기 PC온라인 부문에서 지난해 말 출시한 ‘엘리온’ 성과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511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엘리온은 코로나19로 인한 PC방 영업제한, 기존 이용자 이탈 등으로 인해 현재 국내 매출은 하향평준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3. 물방울로 초미세먼지·세균·휘발성 유기화합물 다 잡는다
물방울을 이용해 미세먼지와 부유세균, 유기화합물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공기청정기술이 개발돼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EMS연구실 최종원 박사 연구팀이 물의 정전분무를 이용한 고효율 공기청정 기술을 개발해 검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정전분무는 분무 시 노즐을 통과하는 액체에 양(+), 음(-)의 고전압을 공급해 액체 속의 이온이 표면으로 이동하며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액적(물 덩어리)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4.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28GHz 투자 올해 말까지 지켜보겠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5세대(5G) 통신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망 구축을 올해 말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통신사들이 자신들의 5G 망 구축 약속을 어기는 것은 문제"라며 "28GHz는 기술이 성숙한 단계가 아니고 통신사도 성숙도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신의 영역에 도전해왔다. 바로 자신의 손으로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 괴물을 창조하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은둔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만 봐도 생명체 창조에 대한 인간의 관심이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생명체를 창조한다는 야심은 크게 두 가지 목적과 관련 있다. 첫 번째는 이 세계에 왜 생물이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묻는 생명의 기원에 답하기 위해서다. 두 번째는 인공생명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신약을 개발해 우리 삶의 조건을 더 낫게 바꾸기 위해서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