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4.26 (2)
1. 카뱅 이어 카카오페이 IPO 출격…최대 18조원 평가
카카오뱅크에 이어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맡았으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모예정금액은 1조4740억~1조9260억원, 주당예정 발행가는 7만3700원~9만6300원이다.
거래소의 통상적인 상장 심사 기간은 약 2개월로 심사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오는 6월 말에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공모 청약을 받게 된다.
2. 노마스크 축구에 부인 불러 골프… ‘별’부터 군기 빠졌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단장이 확진자가 나왔던 ‘노마스크 축구’에 참가한 것은 물론, 부인 및 참모들과 주말에 수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단장의 안일한 방역 자세가 집단감염의 한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공군 등에 따르면, 제3훈련비행단장 김모 준장은 지난 22일 부대 내 운동장에서 간부 20여 명과 축구를 했다. 당시 김 준장을 포함한 간부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이중 간부 1명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준장 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3. '2030 또 터질라'…與, 새 지도부서 암호화폐 대책 논의할듯
더불어민주당이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책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대응 기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트코인과 관련해 당내 대응 주체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대응 주체와 관련된 논의가 이번 주에 될지, 또는 대응 기구가 언제 만들어질지는 본격적인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4. 검단·김포주민, '김부선'에 뿔났다…GTX-D노선 강경대응 예고
강남권 직결이 무산되면서 일명 ‘김부선(김포-부천 노선)’으로 축소된 수도권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놓고 인천 검단·경기 김포 등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국토교통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강경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26일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5. 정은경, '여름 해변서 마스크 벗을 수 있냐' 국회의원 질문에…
정부가 상반기까지 1200만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에 대해 국회는 26일 그 이후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에 질의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방역 당국자들이 출석했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6월까지 1200만명 접종이 끝나면 여름철 휴가 때 해변에서 마스크 벗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정 청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6월까지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면서 “20%대 접종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현재 20% 접종률로는 위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전체적인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기에는 제한되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섣불리 완화하기는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