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주요뉴스

주요뉴스 2021.04.05 (3)

행복한짱짱이 2021. 4. 5. 19:37

1. 中유명배우 “태권도는 중국 것!”…같은 중국인도 혀 내두른 망언

 

중국의 한 유명 액션배우가 “태권도는 중국 무술에서 기원했다”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또다른 중국인이 해당 배우에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 같은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망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구독자 4만5000명을 보유한 국내 한 유튜버(채널명: 수석보좌관)는 중국 액션 배우 조문탁씨가 최근 중국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태권도는 중국의 발차기였던 ‘춰죠우’에서 기원했다”고 발언했다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꼬집었다.
해당 TV프로그램은 일종의 무술 오디션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배우 조문탁씨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한 참가자가 “한국의 태권도(실전 태권도)를 배웠다”고 언급한 것이 시작이 됐다. 조문탁씨는 이에 대해 “한 가지 수정할 부분이 있다”며 발언을 가로챈 뒤 “모든 무술의 기원은 중국이다. 태권도도 중국 발차기에서 기원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2. 11일 화성 하늘에 첫 헬기 뜬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2월 19일(현지시간) 화성에 안착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에 실린 소형 무인 헬리콥터 ‘인지뉴이티(Ingenuity)’가 인류 최초로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서의 동력 비행을 위해 화성 표면에 자리를 잡았다. NASA는 인지뉴이티가 4월 11일 역사적인 첫 비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는 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지뉴이티가 화성 표면과 10cm 떨어진 퍼시비어런스 아래쪽에서 분리돼 동력 비행을 위한 터치다운을 완료했다”며 “다음 단계는 야간에 살아남는 것”이라고 밝혔다.

 

3. '성과급 갈등'에 IT업계 잇딴 노조설립, 카뱅·한컴이어 웹젠도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비대면 특수를 누린 IT(정보·통신) 업계에서 노동조합 설립 바람이 심상찮다. 경력 개발자 모시기 과정에서 불거진 연봉·성과급 갈등이 노조 설립의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5일 '뮤', 'R2M'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사 웹젠에서 노조 '웹젠위드'(WEBZENwith)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2018년 게임 업계 첫 노조인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에 이은 4번째 노조 설립이다.
이번 노조 설립 움직임은 최근 게임 업계 연봉 인상 릴레이에서 웹젠이 임직원 평균 연봉 2000만원을 인상한 것이 계기가 됐다. 막상 인상액을 확인하니 일부 개발자나 유통 사업부에 연봉 인상이 집중됐고, 100여명의 인력은 평균 인상률의 10% 수준인 200만원에 그쳤다는 것.

 

4. 유튜브 3개월 뭉개다 ‘조두순 영상’ 뒤늦게 삭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안산시가 요청한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을 3달여 만에 삭제했다. 하지만 40건 영상 중 2건은 삭제되지 않아, 안산시 측은 영상 삭제를 재요청할지 내부 논의 중이다.
5일 경기도 안산시에 따르면 구글이 안산시가 삭제를 요청한 유튜브 영상 40건 가운데 2건을 제외하고 최근 삭제를 완료했다. 구글에 요청한 지 3달가량 지난 뒤에 이뤄진 조치다. 안산시는 미삭제 된 2건 영상에 대해 추가 삭제 요청 등을 포함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지난 12 15일 구글 측에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 거주지와 관련된 영상을 삭제하고 실시간 방송 송출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시는 유튜브 한국법인에 보낸 공문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벌어지는 일부 유튜버의 무분별한 방송으로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삭제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5. 김기선 GIST 총장, 이사회에 불복…"이제는 말하겠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기선 총장이 GIST 이사회의 '사의 수용'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 날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달 30 GIST 이사회가 발표한 '총장 사의 수용' 결정은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김 총장은 "최근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광주 시민들과 GIST 교수, 임직원, 학생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올린다"면서 "이제 사실을 말하겠다. 굽은 것은 바로 펴고, 미래를 위해 혁신할 때다. 지스트 노조 집행부는 진상조사에 협조하라"고 이번 사태의 원인을 노조에 돌렸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