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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4.01 (3)

행복한짱짱이 2021. 4. 1. 19:37

1. 우티-카카오-쏘카… 불붙은 모빌리티 전쟁

 

SK텔레콤, 카카오, 쏘카가 자율주행, 차량공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모빌리티 경쟁'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과 카카오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각각 우버, 구글과 '모빌리티 동맹'을 맺은 것. 모빌리티 업계 최초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쏘카도 투자유치와 인수합병(M&A) 등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우버' '카카오모빌리티-구글', 쏘카 등 3자 간 첫 격전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호출 기반 가맹택시 서비스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시장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빅테크 기업 우버와 구글이 대기업과 손잡고 한국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 이를 위해선 'T맵'과 '카카오내비' 등 빅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 남성호르몬 넘치면 피부암 걸릴 위험 더 높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은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남성 18 2600명과 완경 후의 여성 12 21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총 테스토스테론(total testosterone)과 유리테스토스테론(free testosterone) 농도가 높으면 악성흑생종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지만, 피부암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주저자인 엘리너 와츠 박사는 "흑색종 진단을 받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반대로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며 "이는 공통의 생물학적, 행동적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단서로써 그 연결고리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달 3일 도착…수급 불안으로 물량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백신 공급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는 애초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국제 백신공유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달 3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45000명 분(69만 도스)을 공급받기로 했지만, 이달 셋째 주로 공급 일정이 밀렸다가 다시 당겨져 최종적으로 3일 오후 2시 55분께 항공편으로 국내에 도착하기로 결정됐다. 다만 백신 물량은 216000명 분(432000도스)으로 129000명 분(259000도스)이 줄었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조달계획 등 행정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되면서 3일 오후로 앞당겨 도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 변이탓, 방심탓?…美 백신 접종 확대에도 4차유행 '빨간불'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신규 감염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한 영향도 있지만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면서 방역에 소홀해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9일 기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275만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조이 이뤄지면서 작년 12월 백신 접종 개시 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동시에 하루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만5700명으로 1주일 전보다 22% 증가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일 기준 미국 전체 인구의 29.4%인 97593000여명이 최소 1차례 백신을 맞으면서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동시에 확진자 수도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5. "피바다 임박" 호소에도 중국 반대로 성명조차 못 낸 유엔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화상 회담에서 유엔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그는 "군부 만행이 심각하고 소수 민족 무장단체 다수가 군부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며 "안보리가 (대학살, 내전 등) 복합적인 재앙을 막는 모든 수단을 검토해 올바른 집단 행동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버기너 특사는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를 인용해 2월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두 달간 군경이 256명을 살해하고 2,729명을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잔혹 행위를 하는 군부가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상황이 더 나빠질 뿐"이라고 부연했다.

 

 

출처 :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