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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4.01 (2)

행복한짱짱이 2021. 4. 1. 19:35

1. 'SKT+우버' 출범 첫날…'구글' 품에 안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질주

 

SK텔레콤의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합작법인(JV) '우티'가 출범한 1일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IT 골리앗' 구글과 손을 잡으며 '맞불'을 놨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카카오 독점 체제를 '깨고 지키려는' 플레이어와 글로벌 기업 간 합종연횡이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구글로부터 5000만달러(약 5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양사가 장기적 협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밀유지약정(NDA)을 맺고 이뤄진 양사 간 파트너십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파트너십의 골자는 '클라우드'로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업무 솔루션으로 이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 고도화 및 클라우드 IoT 관련 포괄적 협력을 비롯해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시너지 방안, 다양한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적 협력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2. 살걸, 팔걸, 뺄걸...주식에 후회하는 당신은 껄무새?

 

살걸, 팔걸, 뺄걸, 할걸, 말걸….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주식 투자. ‘그때 1000만원이 아니라 1억원을 투자할걸' 혹은 ‘그때 10만원이라도 수익 났을 때 팔걸‘이라며 과거를 후회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걸'이라며 과거를 후회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일컬어 ‘껄무새(~걸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는 뜻)’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김성봉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 본부장은 “미국발 금리 상승으로 거시 경제 흐름도 바뀌고 주도주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투자 종목을 다변화해서 포트폴리오로 투자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수익률 하락과 같은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무작정 버티는 ‘바이 앤드 홀드(사서 묻어두기)’ 전략으로는 현재 상황과 같은 변동성과 리스크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가슴을 치고 있는 껄무새 투자자들을 위해, 본지가 신승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에게 투자자별 처방전을 받아봤다.

 

3. 한강다리 난간에 선 20대… 시민들 ‘부모된 마음’으로 구했다

 

“내 자식 같아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겁니다.”
한강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을 퇴근길 시민들이 달려가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 행주대교에서 다리 난간을 넘어가고 있던 A(27)씨를 시민들이 붙잡아 구조했다. 가장 먼저 나선 건 차를 타고 다리를 지나가던 강모(62)씨 부부였다. 자영업자인 강씨는 업무 때문에 강화도에 다녀오던 중 우연히 A씨가 다리 난간에 발을 걸치는 장면을 목격하고 다급하게 경적을 울리며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A씨가 멈추지 않고 하반신을 난간 바깥쪽으로 넘겨 다리에 걸터앉자 급히 차를 세웠다. 강씨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운전을 하다가 젊은 여자가 다리에 서서 강물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우연히 봤는데 갑자기 넘어가길래 깜짝 놀라 차를 세웠다”며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차에서 내려 뛰어가 (여성의) 몸을 잡았다”고 전했다.

 

4. '을왕리 사고' 운전자 징역 5년…동승자, 집행유예 2년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교통사망사고'를 낸 가해 운전자에게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다만, 공범으로 기소된 동승자는 '방조죄'만 인정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운전자 A씨(34·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동승자 B씨(47·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 교사를 주장한 피고인 A씨의 진술에 일관성과 신빙성이 없고, 공범 관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동승자에게 적용된 공소사실 중 방조 혐의만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약 20㎞를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발생시켜 매우 중한 결과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5. 순식간에 사라진 중고차 매장 ‘BMW’…손님인 척 몰고 달아나

 

중고차 매장에 전시 중이던 외제차를 그대로 몰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7시쯤 창원 성산구의 한 중고차 매장에서 외제차 BMW를 몰고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후 6시쯤 매장에 도착한 남성은 1시간도 안 돼서 250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훔쳤다.
이 남성은 손님인 척 매장 안에 전시된 차량을 둘러보다 정비 코너로 가서 번호판을 훔쳤다. 이어 전시 차량의 번호판을 갈아 끼우고,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당시 전시 차량 안에는 자동차 키가 꽂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출처 :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