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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3.30 (1)

행복한짱짱이 2021. 3. 30. 19:44

1. ‘구미 여아’ 신생아 바꿔치기 주목하는 경찰...수사 결과는 ‘아직’

 

구미 빌라에서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가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바꿔치기가 있었다고 확신하고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혈액형 검사 오류 등으 고려하지 않은 채 밀어붙이기식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아의 친모 석모(48)씨가 딸 김모(22)씨가 출산하기 3∼4일 전에 먼저 출산한 뒤 두 신생아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생아 탯줄이 붙은 상태에서 바꿔치기해 김씨와 간호사가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수사 관계자는 “석씨가 먼저 출산한 뒤 그 신생아를, 며칠 후 딸이 출산한 신생아와 바꿔치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 "내곡동 할아버지도 안 된다"… '굳히기' 돌입한 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굳히기'에 돌입했다. 처가의 서울 내곡동 땅을 앞세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세 차단에 나선 한편, 문재인 정권의 실정들을 규탄하며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야권의 주요 인사들도 오 후보 지원유세에 동참하며 '반문(반문재인) 연대' 총결집을 독려하고 나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차단하려는 전략이다.

오 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폭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오 후보의 경쟁자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동참했다. 오 후보는 "오세훈이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이 정권을 진심으로 반성하도록 만들겠다"며 "여러분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고 외쳤다.

 

3. 역사 왜곡 '조선구마사' 사태에 불똥 튄 춘천 '한중문화타운'

 

역사 왜곡 논란 끝에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 사태가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한 민간기업이 춘천에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으로 불똥이 튀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 29일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내용의 청원 글이 게시됐다.
청원 글에는 "춘천에 건설 중인 중국문화타운이 착공 속도를 높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문화를 잃게 될까 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차이나타운의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중국 소속사의 작가가 잘못된 이야기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해 많은 박탈감과 큰 분노를 샀다"며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약탈'하려는 중국에 이제는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4. 안철수 "文 선보였던 '일자리 상황판' 지금 어디 갔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선보인 일자리 상황판을 겨냥해 "요즘 중고거래하는 사이트가 많던데 거기서 거래되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오세훈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나서 "취임 직후 일자리 상황판 앞에서 함박웃음을 지었던 것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심판하는 선거다. 이번이 내년 대선 전 마지막 기회"라고 전했다.

 

5. AZ백신 2차 접종분 1차에 활용…2분기 접종계획 차질 없나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며 방역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등 접종 간격이 최대 12주인 백신의 접종 간격을 늘리고, 2차 접종분을 우선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또 다른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국으로서는 앞으로 1차 접종을 하는 접종자들이 2차 접종을 하게 될 때쯤이면 백신 수급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입장이나 그동안 백신 수급과 관련해 세계적인 불안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불안이 큰 것도 사실이다. 1150만명을 접종하기로 했던 2분기 접종인원이 줄어들거나 이에 따라 집단면역 형성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당국은 애초 8주로 정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예방접종 1~2차 접종 간격을 12주로 늘릴 계획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접종 간격을 8~12주로 권고하고 있고 현재 2차 접종의 예약을 10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백신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예약기준일 변경을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