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3.21. (2)
1. "다른 백신 맞겠다" 커지는 AZ 백신 불안감…기피 현상 고조
충북지역에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추세다. AZ 백신 접종 뒤 숨지거나 혈전(피가 응고된 덩어리)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나오면서 일부 시민은 백신을 맞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인다. 충북 청주의 한 요양병원에 부친을 모시고 있는 40대 A씨는 최근 병원 측에 부친의 2분기 AZ 백신 접종 거부 의사를 밝혔다. A씨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올까 걱정"이라며 "최근 AZ 백신에 혈전 논란까지 생겨 고민 끝에 백신을 맞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 보이스피싱으로 하루 19억 피해..."010 국내 번호로 바꿔치기 수법"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 하루에 피해 금액이 19억 원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건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로 바꿔서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이 많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 숙박업소 방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니 사람은 없고 대신 안테나 수십 개가 달린 검은색 기기가 인터넷 선과 연결된 채 의자 위에 놓여있습니다. 책상 위엔 홈 카메라까지 설치돼 기기가 잘 작동하는지 찍고 있습니다.
3. 최원일 “천안함, 좌초라면 양심선언 없었겠나...명예회복 나설 것”
“천안함 폭침사건은 경계의 실패가 아니라 정보의 실패이자 우리 경비구역에서 기만 당한 작전의 실패다.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이기도 하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53·해사 45기) 예비역 해군 대령은 지난 19일 용산의 한 사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전역해 34년간의 군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그는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를 극구 사양해왔다. ‘최원일’ 이름은 해군 수병(水兵) 출신인 아버지가 초대 해군참모총장인 고(故) 손원일 제독(1909~1980)과 같은 사람이 되길 바라며 지은 것이다. 한때 대양해군의 지휘관을 꿈꿨지만 ‘패장(敗將)’ 멍에가 씌워졌고, 인사 때마다 진급에 탈락하다 군 생활을 마감했다.
4. 박영선 "도쿄 아파트, 올해 2월 처분했다…홍준표 고백 감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논란이 된 남편 소유의 일본 도쿄 아파트에 대해 "지난 2월 처분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출마를 앞두고 문제의 아파트를 매도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재산신고에 들어있는 것은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보궐선거 후보 재산정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자신과 배우자, 아들의 재산으로 총 56억6912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중 배우자 명의 일본 도쿄의 아파트(9억7300만원)가 포함된 바 있다.
5. '4월 과태료 주의보' 발령...대충 넘겼다가 큰돈 나간다
4월부터 우리 생활의 여러 규범들에 적잖은 변화가 생깁니다. 운전자들에겐 안전 속도 관련 조건이 강화되고,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연령대와 자격도 엄격해집니다. '안전속도 5030'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음 달 17일부터 전국 도시 지역의 일반도로 최대 속도가 시속 50㎞로 낮아지는 정책이 전면 시행됩니다. 이번 정책은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고 보행자, 자전거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도시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 내 모든 일반도로의 최고 속도를 시속 50㎞ 이하로, 차도와 보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주택가와 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의 경우 시속 30㎞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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