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3.15 (3)
1. BTS '최초' 단독 무대..."다음 노려볼 만한 그룹"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선보인 첫 단독무대에서는 우리나라의 야경과 더불어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그래미에 선 BTS. 그들의 인기를 고려한 듯 시상식의 가장 후반부 차례였습니다.
여의도의 고층 빌딩에서 촬영한 BTS의 무대에는 서울의 야경이 담겼습니다.
BTS가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듀오/퍼포먼스' 트로피는 결국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습니다.
워낙 쟁쟁한 후보들이 포진해 있는 데다, 그래미의 보수적인 성향도 한몫했습니다.
2. 하나투어 공동 대표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 없다"
하나투어 경영진이 추가 구조조정 계획은 더 이상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5일 김진국 송미선 하나투어 공동 대표이사는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가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많은 일들을 일일이 공유하지 못하고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 그 과정에서 일부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이 야기된 점에 대해서 직원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하나투어 노동조합에 따르면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6월 무급휴직 카드를 꺼낸 후 올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인력감축에 나섰다.
3. 3·11 대지진 그후 10년… "日 네 가지 거대 재난 또 닥칠 것"
엄청난 희생을 치른 '3·11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 10년이 지났지만 네 가지 큰 재난이 또 닥칠 것이란 경고가 일본에서 회자되고 있다. ‘수도 직하 지진’(도쿄 바로 아래에서 일어나는 지진) 등에 대한 연구로 저명한 가마타 히로키(鎌田浩毅) 교토대 대학원 교수는 월간지 '분게이슌주'(文藝春秋) 최신호에서 ‘2월 여진은 경종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각심을 호소했다.
가마타 교수는 “2011년 3월 11일을 경계로 일본 열도의 지반이 ‘대변동의 시대’에 들어갔다”며 “동일본대지진은 계속되고 있다”고 규정했다. 지난달 13일 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여진은 이를 알려준 예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연히 불안을 부추기려는 게 아니다”라며 네 가지 재해를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4. 1㎞ 앞도 안 보인 ‘누런 베이징’… 최악 황사 올해 8번 더 올 수도
일주일 넘게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16일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쳐 올 들어 최악의 공기질이 예상된다. 이미 15일 새벽 무렵부터 중국 수도 베이징은 황사로 온통 누렇게 뒤덮였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베이징을 포함해 중국 12개 지역을 뒤덮은 황사가 10년 만의 최악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앙기상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환경모니터센터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베이징의 실시간 공기질지수(AQI)는 최고치인 500에 달했다. 중국은 AQI 300 이상을 공기질 6단계 중 최악 상태인 ‘심각한 오염’ 수준으로 분류한다.
쿠팡이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하면서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인터넷 업계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공세도 만만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고, 카카오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전면에 내세워 이커머스 시장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네이버와 신세계 그룹은 서로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을 두고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