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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3.14 (2)

행복한짱짱이 2021. 3. 14. 14:37

 

 

1. 대통령, '농지법 위반' 주장에 직접 반박..."좀스럽고 민망"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 부지 매입 과정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야권을 향해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며 이례적으로 높은 수위로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SNS"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를 위해 매입한 농지를 형질변경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청와대는 대통령의 사저 설립 계획을 즉각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 윤석열 노무현은 천재 메시 문 정권은 흉내도 못 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무적 감각이 없다는 말을 종종 해왔지만, 사실 그는 탁월한 정무감각의 소유자다. 지난해 1 6일 검찰총장 집무실에서 주간조선과 한 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던 그는 현 집권세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타고난 정치적 감각은 메시이고 호날두인데, 이 정권 사람들은 그걸 따라하려고 하지만 그만큼 되지는 않는다. 유스팀에서 아무리 잘해도 호날두나 메시가 될 수는 없는 것과 같다. 스페인 축구의 메시는 (재능을 알아본 팀에) 딱 스카우트돼 가지고 배웠다. 마드리드의 호날두도 사실은 시골 동네 이런 데서 컸는데 천부적으로 그런 걸(재능을) 가졌기 때문에 발탁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은) 누구한테 발탁받지 못했지만 천부적으로 커온 그런 탁월한 정치인이다. 친노네 뭐네 하면서 누구의 정신 이런 말 하는데, 최고의 축구선수는 천부적인 스트라이커이고 타고난 거다. 축구하는 걸 보고 연구한다고 해서 그게 나올 수가 없듯이 천재가 뛰는 경기라고 하는 건 그걸 봐서 작전으로 운영하기가 불가능하다.”

 

 

3. "아이들 밥, 저도 줄게요"보도 이후 1천개로 늘어난 선한 영향력

 

 지난주 저희 보도 이후 멋진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픈마이크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굶지 말고 사먹으라고 주는 '급식카드'의 문제점을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지난주는 급식카드만 주고, 돈도 조금 주고 카드 쓸 음식점도 편의점 말고는 별로 안 만들어주면 어떡하냐고 아이들 밥 내가 그냥 먹이겠다는 사장님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보도 이후, '나도 같이하자'며 수백 명의 사장님이 손을 들어줬습니다. 오픈마이크에서 담아왔습니다.

 

 

4. 깨진 소주병, 목 잘린 인형폐교된 대학, 지역경제까지 초토화하다

 

 3월 초, 한때 신입생들로 붐볐을 한중대 캠퍼스는 깨진 유리와 부서진 의자, 먹다 버린 음료수 병들만 나뒹굴었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중대는 교비 횡령과 교직원 임금 미지급 등 부실 운영으로 교육부의 폐쇄 명령을 받고 2018년에 문을 닫았다. 지난 3일 찾은 한중대는 3년 만에 폐허가 된 채 버려져 있었다. 건물 유리문은 벽돌과 의자를 던져 깨부수고 침입한 흔적이 그대로 남았다. 연구용 장비는 물론이고 전선이나 고철 등 돈이 될 만한 것은 전부 쓸어 갔다. 강의실 바닥엔 누가 할퀴고 간 듯 끊어진 전선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급기야 캠퍼스는 일부 유튜버의 공포 체험장으로 전락했다. 시뻘건 래커로 칠해놓은 낙서가 벽을 뒤덮었고, 바닥엔 목 잘린 인형이 뒹굴었다. 누군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썼던 그림들을 흉측하게 훼손해 계단 곳곳에 던져놓기도 했다.

 

 

5. 20년 내 일본의 절반이 사라진다열도 충격에 빠뜨린 마스다보고서

 20145월 보고서 하나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 전 총무상이 이끄는 일본창성회의가 낸 일명 마스다 보고서.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대로라면 2040년까지 일본의 절반, 89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한다는 경고를 담았다(이 내용을 정리한 책 지방 소멸은 한국에도 출간돼 있다). 인구 문제로 인한 쇠락과 소멸의 공포가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보고서의 분석 기법에 따라 소위 지방소멸위험지수가 개발됐다. 한 지역의 가임여성(20¤39)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으로 0.5 미만이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인구의 유출·유입 등 다른 변수가 작동하지 않는 한 30년 뒤에는 해당 지역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