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주요뉴스

주요뉴스 2021.03.07 (2)

행복한짱짱이 2021. 3. 7. 17:31

 

 

1. 참여연대·민변 “LH의혹 정부 자체조사, ‘봐주기’ 우려…강제수사하라”

 

 정부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의혹을 공론화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여전히 추상적인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가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것에 대해 제 식구 봐주기식 축소·소극조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의 합동조사단 조사와 별개로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나 감사원의 감사 등도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 식도에서 치아 발견”…조카 물고문한 ‘무속인’ 이모의 만행

 

 지난 2월 이모의 학대로 숨진 용인 10살 여아가 어떤 끔찍한 고문을 당했는지 검찰수사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원호) 살인 및 아동학대 등 혐의로 A(34·무속인)씨와 배우자 B(33·국악인)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기소사실을 밝히면서 A씨 부부의 엽기적 가학행위를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달 8일 오전 11시 20분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자신들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조카인 C양의 손발을 빨랫줄과 비닐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30분 이상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C양의 사망원인은 호흡곤란에 의한 속발성 쇼크 및 익사로 나타났다.

 

 

3. 박영선-조정훈 오늘 단일화 발표…오세훈-안철수 '신경전'

 

 4·7 재·보궐선거가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은 휴일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론조사를 진행 중인 민주당 박영선,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 간 단일화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양측은 내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오후 4시쯤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면 약 한 시간쯤 뒤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여론조사 첫날인 어제, 나란히 서울 동작구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들었는데요.

 

 

5. 장례 하루 만에…미얀마 군부 '태권 소녀' 시신 도굴

 

 최루탄이 눈앞까지 닥쳐오는 미얀마 시위대 최전방. 19살 소녀가 눈에 띕니다. 검정 티셔츠엔 '다 잘 될 거야'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키알 신, 취미로 태권도를 배웠고, 댄서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녀는 지난 3일 시위 도중 군경의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람들은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들어 소녀의 마지막을 추모했습니다. 그런데 장례를 마친 지 하루만에 시신이 사라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얀마 현지 언론 '이라와디'는 군인들이 공동묘지 직원에게 총을 겨눈 뒤, 키알 신의 시신을 도굴해갔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