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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8.09 (3)

행복한짱짱이 2020. 8. 9. 16:01

 

1. 3~6월 코로나 휴직자 480만인데…"35%가 못돌아올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이 어려워져 휴직할 경우 다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일시휴직자의 추이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경고했다.

 

 

2. "文에 크게 세번 뜨악했다"···진중권, 與저격수 돌변한 이유

 

  진보 논객에서 여권의 저격수가 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한 3가지 계기를 밝혔다. 최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주변이 문제라고 하더니, 왜 이제 와서 말을 바꾸었냐”고 물은데 대한 답변이라면서다. 진 전 교수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에 크게 세 번 뜨악했던 적이 있다”며 문 대통령의 3가지 발언과 실망한 이유를 적었다

 

 

3.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 둑 붕괴…“4대강 보가 물 흐름 방해한 결과”

 

  “4대강 사업을 하면서 보를 만들어 낙동강 물을 막을 때부터 내 언젠가는 이런 일이 터질 줄 알았어.” 9일 아침 8시께 경남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토박이 노인이 누런 황토물로 채워진 들판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함께 있던 다른 노인도 “지금까지 살면서 낙동강 둑에서 물이 새는 것은 봤어도, 둑이 터지는 것은 처음 봤다”며 맞장구를 쳤다. 부산에 사는 강아무개(32)씨는 고향인 이방면 우산마을에서 마늘농사를 짓는 부모님이 걱정돼 이날 아침 일찍 고향에 왔지만, 수확한 마늘을 보관한 창고까지 이미 물에 잠긴 상태였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마늘을 부모와 함께 건지던 강씨는 “어차피 상품으로 팔 수는 없지만, 나중에 보상을 받을 때 피해 증거라도 될까 싶어서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말했다.

 

 

4. '내돈내산'에 속았다…이거 '사기' 아닌가요?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간접광고, 이른바 'PPL(Product Placement)'이 지나치게 많을 때, 시청자들은 이야기의 맥락이 뚝뚝 끊기거나 몰입이 안 된다고 불만을 표시합니다. 반면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것)'이라며 사용 경험을 설명해주면 몰입감 있게 보거나, 믿고 살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내돈내산'이라더니, 뒤로는 광고비나 협찬비를 받는 '뒷광고' 계약이 알려지면서 유명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들이 줄줄이 사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5. "이젠 매물을 거둬~♬" 집 택한 靑참모들에 쏟아진 조롱

 

  지난 7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비서실 소속 청와대 수석비서관 5명이 전원 부동산 논란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자 정치권과 온라인상에선 “청와대 참모들이 ‘직’이 아닌 ‘집’을 택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들 가운데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3명은 사의 표명 시점까지 다주택자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7일 페이스북에 “공직은 짧고 집값은 길다”고 했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페이스북에 “누군가 노영민 실장과 김조원 수석이 (청와대 참모들 집 파는 문제로) 대판 싸웠다기에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며 “그렇게 억울해서 (김 수석은) 고가에 허위 매물로 올렸느냐”고 했다. 김 수석은 자신의 잠실 아파트를 최고가보다 2억 비싸게 내놓았다가 철회해 논란이 됐다. 노 실장의 매각 권고에 김 수석이 반발했다는 기사도 나오자 이 같은 비판을 한 것이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