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7.15(6)
1. 이통사 맞붙은 현대HCN 인수전... 24일 한곳만 웃는다
알짜 케이블TV 업체인 현대HCN 본입찰에 통신 3사가 모두 뛰어들었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CEO들은 현대HCN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자회사 스카이라이프를 내세운 KT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현대HCN을 인수하기 위한 막판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기자들을 만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현대HCN 본입찰과 관련) 검토를 했고, 참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입찰참여를 공식화 했다. 다만, 본입찰에서 얼마의 가격을 제시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어 구현모 KT사장은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 HCN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2. "틱톡, 아동 6천명 개인정보 불법수집"...과징금 1억 8천만원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규모가 300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개인정보 무단 수집 이전 행위로 정부의 제재를 받는다. 틱톡은 미국 등 국외에서도 아동 개인정보 불법 수집과 관련해 과태료 처분이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5일 전원회의를 열어 틱톡의 개인정보보호 법규(정보통신망법) 위반에 대한 시정조치에 관해 논의한 뒤, 과징금 1억 8천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틱톡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송희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0대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틱톡이 중국의 간첩방지법에 따라 동의 없이 심카드, 아이피(IP) 주소 기반 위치정보 등을 다 가져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뤄졌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