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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5.27 (7)

행복한짱짱이 2020. 5. 27. 20:00

1.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 가와사키병과 유사증상"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관련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로 보고된 소아 2명이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19에 걸린 아동들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두 사례는 이미 알려져 있는 가와사키병과 비교해봤을 때, 비교적 그 범위 안에 들어가는 임상 양상을 보였다"며 "발열이나 발진, 충혈, 복통 등으로 시작되는 그런 증상들"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치료과정에서는 가와사키병에서 흔히 쓰는 면역글로불린 치료를 통해 임상적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한 명은 퇴원했고 한 명은 퇴원 예정"이라고 부연했다.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13개국에서 보고됐으며 드물게는 20대 성인 중에도 발병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기와 유사한 고열 등의 증상과 함께 복수의 신체기관에 중증의 염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와사키병은 보통 4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일어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다기관염증증후군 일부 환자가 이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 600곳 등교 연기, 확진 속출… ‘불안한 학교’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재확산되면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의 등교 첫날인 27일 등교 개학을 연기한 학교가 6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체 학교(2만 809개교)의 3% 가까이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것이다. 이미 등교가 시작된 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이날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 및 인근 학교까지 총 6개교에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해당 학교와 인접한 학교들이 등교 중지됐다. 인천에서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1~22일 한 초등학교 긴급돌봄 지원 인력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1~2학년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접촉한 학생 1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발(發) ‘n차 감염’이 이어지는 성동구 초등학교 11곳과 유치원 15곳이 이날 예정된 등교 개학을 연기하는 등 총 111개교가 문을 열지 못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