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5.15 (6)
1. 경남 함안 금속 처리업체 폭발사고로 2명 사망, 2명 중상
15일 오전 10시 44분쯤 경남 함안군 법수면 황사리 금속 처리 업체 S산업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사고가 일어나 작업을 하던 한국인 2명이 숨지고 외국인 2명이 많이 다쳤다.경남소방본부는 사고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해 무너진 공장지붕에 깔려있던 A(63)씨, B(49)씨와 카자흐스탄 국적 C(28)씨 등 3명을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A, B씨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고 C씨는 중태다.폭발사고 직후 사고현장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카자흐스탄 국적 D(26)씨는 온몸 60%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상자들은 가스폭발 충격으로 무너진 공장 지붕에 깔리면서 크게 다쳤다.소방본부는 공장 관계자가 폭발소리를 듣고 119로 사고신고를 했다고 밝혔다.구조대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없었고 작업자 3명이 샌드위치 패널 지붕구조물에 깔려 있는 상태였다.
2. [단독]정의연, 국가보조금 3억 받고 장부엔 '0'…국민 세금도 누락
부실 회계 논란이 제기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지난 2017년부터 받은 국가 보조금을 회계장부에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보조금은 납세자가 낸 세금이어서 정부 지침상 엄격한 회계처리를 요구받는다. 그러나 정의연은 보조금을 받고도 수익 내역을 '0원'으로 기록하거나, 받은 액수보다 적은 금액을 기록했다.1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건강치료, 맞춤형 지원 사업 명목으로 정의연에 6억9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정의연은 이 중 4억3000만원을 쓰고 남은 1억7900만원은 정부에 반환했다.그러나 이 같은 내역은 정의연 회계장부와 일치하지 않는다. 정의연이 공개한 지난해 '운용성과표'에는 보조금 수입으로 5억3800만원을 받아, 이와 똑같은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와 있다. 운용성과표는 기업으로 따지면 손익계산서로 공익법인이 얻은 수익과 비용 등을 기록한 회계장부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