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4.19 (3)
1. 여야, 재난지원금 이견 노출...'전국민 지급' 여부 주목
국회가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에 본격 돌입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재정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야당과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내에서 지급 대상 확대 효과를 놓고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데다, 이 경우 재원마련을 위한 국채 발행 역시 문제로 꼽고 있어 여야 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2. "후~ 불지 마세요"…가만히 있어도 '음주 측정' 된다
"후~ 불지 마세요. 가만히 있으세요." 음주 운전 단속에 숨을 불지 않아도 음주 여부를 알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가 사용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축소됐던 음주 운전 단속도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오는 20일부터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 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운전자가 감지기에 숨을 불어 감지하는 방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어 지난 1월 28일 이후 중단한 상태다. 대신 음주 의심차량에 대해 선별적 단속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보다 음주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지역구 84석으로 쪼그라든 미래통합당은 위기를 봉합할 인물조차 구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통합당은 2월 중순 창당해 보수세력을 끌어모으며 분위기를 띄워왔는데, 이후 두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야말로 역대급 참패를 당한 걸까요? 총선을 40여 일 남기고 날아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필 옥중 서신을 황교안 전 대표는 '반가운 선물'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반색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옥중서신을 금과옥조같이 받드는 모양새라며 비판이 쇄도했습니다.
4. 86만→398만→540만…20일 원격수업 '최대 고비'
오는 20일 전국 초·중·고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3차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습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EBS와 교육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원격수업 대상이 약 540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EBS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 최대 접속자가 몰릴 전망이다. 교육당국과 EBS,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은 최대 고비인 3차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주말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19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20일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이 3차로 온라인 개학한다. 지난 9일 중·고 3학년(85만8000여명)이 1차로 온라인 개학했고, 지난 16일 초등 4~6학년, 중·고 1~2학년(312만7000여명)이 2차 개학한 데 이어 전국 초·중·고 학생 540여만 명이 모두 온라인에서 개학하는 것이다.
5. “이 정권이 그렇게 무서워” 구피 이승광이 신천지 신도라고?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결과에 분노하며 “개·돼지의 나라”라고 비판한 그룹 구피 출신 이승광(사진)씨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였던 신천지예수교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승광은 지난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 확보로 대승을 거두자 “너무 걱정스러운 한국. 참담하다. 한반도에서 또 남북이 갈라진 것 같다.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중국이 된 건가. 아니면 조작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