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9.26. (3)
1. 추석 연휴 전 '경고' 있었는데…"성급한 완화 신호"
사실, 닷새 간의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가 폭발적으로 퍼질 수 있다는 예측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방역당국이 거리두기를 완화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추석 연휴의 여파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걸로 보이는데, 저희 취재진이 살펴보니, 이동량이 10% 늘면 확진자도 8% 증가하고 그 영향이 길게는 6주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이낙연 “더 큰 불씨 살려” vs 이재명 “대장동 의혹, 투표에 영향”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47.12%를 얻어 46.95%를 얻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4일 지역 순회 경선 시작 이후 이어지던 이 지사의 연승은 5연승에서 멈췄고, 이 전 대표는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누적 득표율에서는 여전히 이 지사가 52.90%로 34.21%에 그친 이 전 대표를 앞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벌써 5번째 지원금이지만 지급대상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불만이 커지자 당정이 진화에 나섰지만 메시지가 오락가락해 한차례 혼란을 겪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신청 초기인 지난 9월 9일 “최대한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8%보다는 조금 더 상향,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아 90% 정도”라고 했다. 이를 두고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냐는 해석이 나오자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월 14일 “과거 이의신청을 경험한 바로는 30만~40만명이 예상된다. 그런 경우에 90%를 말씀하셨던 것”이라고 했다. 이의신청을 폭넓게 받아줄 경우 결과적으로 90%가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4. 가해 택배 노조원, 거래처 가서 “소장에게 돈 주지 마라”
민노총 택배노조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숨진 김포 택배 대리점 소장 이모(40)씨를 노조원들이 괴롭힌 방법이 계속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 택배노조는 “이씨에게 채무(빚)가 있었다”면서 그가 숨진 이유를 두고 사실상 ‘2차 가해’를 했었는데, 조합원 전모씨가 이씨 거래처 사장에게 “대금을 주지 말라”면서 대리점 영업을 방해했던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5. "죽을힘 다했지만…" 어느 코인거래소 대표의 사과 편지
25일부터 이른바 '4대 거래소'로 불리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뺀 모든 암호화폐거래소에서 원화를 이용한 암호화폐 매매가 전면 중단됐다. '원화마켓'을 계속 운영하려면 은행에서 실명계좌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들 외에 성공한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그 영향으로 나머지 25개 거래소는 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코인마켓'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 대다수가 원화 거래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들의 사업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