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6.03 (2)
애플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의 국내 총괄자를 찾는다. 지난 2016년 한국 진출 후 시장점유율이 지지부진했던 애플뮤직이 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와 연계해 국내 시장에 재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 애플뮤직 사업을 이끌 수장(Head of Music)을 채용 모집 중이다. 애플은 지원 자격으로 △엔터테인먼트·미디어·음악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 경험 △음악·디지털·엔터테인먼트·미디어산업 내 경영진(C 레벨)과의 관계 등을 내세웠다. 음악뿐 아니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2. "사진 찍어줘" "사탕 줄게"… 온갖 수작 동원한 美아동 납치범들
미국 뉴욕에서 남성 두 명이 강아지와 사탕 등을 이용해 아동을 유인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최근 뉴욕에서 아동을 유인해 성추행 및 납치를 시도한 브랜든 로드리게스(남·25)와 보리스 바그럼(남·77) 등 2명이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각각 지난달 24~25일과 29일 아이들을 유인하려다 실패한 뒤 지난 1일 체포됐다. 로드리게스의 범행은 지난달 말 브루클린의 한 학교 근처에서 벌어졌다. 그는 24일 오전 7시 40분쯤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주변에 있던 한 13세 여아에게 접근했다. 이후 로드리게스는 아이에게 자신과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며 인근 아파트로 유인했고,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
3. “무조건 깔아라!”…삼성폰 해외서 ‘틱톡’ 의무 탑재 논란
올초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62(혹은 F62)가 뒤늦게 이슈로 떠올랐다.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 앱을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스마트기기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모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M62 제품에는 오피스(Office)나 링크드인(LinkedIn), 아웃룩(Outlook) 등 마이크로소프트 앱 외에도 틱톡,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등 제3자의 소프트웨어 중 일부가 필수로 설치돼야 한다. 어떤 앱을 설치해야하는지는 해당 제품이 어느 지역에 공급되는지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아랍에미리트(UAE) 버전에는 틱톡이 필수앱이지만, 틱톡 이용이 금지된 인도에서는 틱톡 대신 다른 앱이 필수로 설치될 것으로 추정된다.
4. “비싼 5G보다 싼 LTE폰 원한다”…대박 친 20만원 ‘갤럭시A12’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신작 가뭄 속에서, 대안으로 꼽혔던 20만원대 LTE폰 삼성 ‘갤럭시A12’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금 및 휴대폰 가격이 비싼 5G(세대)보다 LTE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여전히 많다. 갤럭시A12의 공시 지원금도 많이 올라 실 구매가도 크게 떨어졌다. SK텔레콤 최저 구매가가 2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앞서 지난달 갤럭시A12의 지원금을 상향한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까지 공시지원금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출시 약 4개월 만에 실제 구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SK텔레콤은 3일 갤럭시A12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14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이에따라 출고가 27만5000원인 갤럭시A12는 추가지원금(3만3000원)까지 받아, SK텔레콤에서 최저 2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공시지원금은 6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적용됐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