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4.30 (1)
1. 삼성 5G폰 적신호...1Q 애플, 中에 밀려 4위로 추락
애플이 올해 1분기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에도 밀리며 4위로 주저앉았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30.2%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4040만대로 집계됐다.
애플의 가파른 성장세는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의 높은 인기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 나온 아이폰12 시리즈는 출시 두 달 만에 5230만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5G 전체 점유율에서도 화웨이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차질…당국 "5월에는 2차 접종에 집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2차 접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5월에는 우선 2차 접종에 집중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미 예약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신규 1차 접종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 1·2차 접종간격이 3주인 화이자 백신은 매주 일정량만큼 나뉘어 도입되는 데 정부는 고위험군의 초기 접종인원을 늘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백신 물량을 최대한 조기 투입했다.
3. "한강 위 검은 물체가…" 20m 헤엄쳐 실종 대학생 구조견 발견
지난 24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씨(22)를 최초 발견한 차종욱씨(54)는 당시 심경을 이렇게 전했다.
이날 3시50분쯤 개인구조사인 차씨는 실종된 손씨의 소식을 듣고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수색을 하던 도중 검은 물체가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차씨는 구조견 '오루'를 보냈고 오루는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부터 20m를 헤엄쳐 갔다.
4. "킥보드, 안전 또 안전"...업계·지자체·경찰, 환경개선 총력
공유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역시 늘어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5월13일부터 더욱 이용 요건이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올바른 공유킥보드 이용법을 알리려는 국내 대표 공유킥보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늘었다.
5. 유승민 "내년 정권 교체 위해선 탄핵의 강 건너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대선 정권 교체을 위해서는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 보수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 보수로 나가지 못하면 정권 교체의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지금까지도 잘못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며 "그 상황이 다시 오더라도 같은 선택을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유 전 의원이 대구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약 5년 만이다.
출처: news.naver.com